그래픽 디자이너의 활동 반경은 얼마나 넓어질 수 있을까요?
황석원 디자이너는 인쇄물에서 시작해 전시 아이덴티티, 기업 브랜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반짝이는 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여 왔어요. 책, 전시, 패션, 뷰티, 패키지 디자인을 오가며 황석원 디자이너가 그간 확장해 온 활동 영역을 들여다볼수록, 전문 분야 혹은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디자이너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것이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2024년 5월 OS Seminar에서는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는 황석원의 디자인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황석원(@seogwonh)
황석원(@seogwonh)은 출판물과 문화예술 전시 아이덴티티 디자인, 브랜딩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타이포그래피적 접근과 인쇄 기반의 작업에 관심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겸 출판사 워크룸(workroom)에서 일한 뒤,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에서 뷰티 브랜드 테누이(Tenui)를 런칭했고, 카키스(Khakis)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 황석원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thisisneverthat® Archives: 2010-2020』은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