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cattering to Death

저자
태솔비
출판
스캐터스
출판연도
2024
사양
36쪽, 300 × 418 mm, 접지
가격
16,000원

‘인쇄의 죽음’은 인쇄 산업의 쇠락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종이책은 디지털의 등장 이후 소멸이 불가피할 것이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인쇄는 아직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수많은 책이 태어나고 있다. 그런데 ‘인쇄‘의 죽음이라는 거대 담론과는 별개로, 과연 한 권의 책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디자이너로서 우리는 책의 탄생에 주의를 기울여 왔기에, 그것의 죽음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 바가 없다. 내가 만든 책은 어떻게 사라질까? 책이 맞이하는 죽음의 과정을 추적해 봄으로써 우리의 생산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다.